핵심 요약: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월드투어 ‘아리랑’에서 삼성전자가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6 울트라 기반의 콘서트 경험을 선보인다. 27일 발표된 협업은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참여와 현장·디지털 이벤트를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관련 체험과 스탬프 랠리가 열리며, 월드투어는 2027년까지 고양(4월)·부산(6월)·런던(7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핵심 사실
- 삼성전자는 27일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BTS 월드투어 ‘아리랑’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 파트너십의 핵심은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체험한 콘서트 콘텐츠를 소셜 미디어로 공유해 공연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다.
- 하이브가 주관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THE CITY)’에 삼성전자가 동참하며, 한국에서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이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 ‘스탬프 랠리’ 등 도심형 이벤트에 ‘삼성 강남’이 인증 장소로 포함되며 참여자에게 기념품과 한정판 MD를 제공한다.
- 삼성은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통해 팬들이 셀프 스티커 등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매개체로서 갤럭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 월드투어 일정은 2024년 4월 고양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부산, 2024년 7월 런던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2027년까지 이어진다.
사건 배경
글로벌 테크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제휴는 공연의 물리적 한계를 디지털 기술로 보완하는 추세다. 대형 아티스트 투어가 점차 멀티채널 경험을 요구하면서 제조사들은 브랜드 노출과 제품 체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협업을 선호한다. 삼성은 과거 글로벌 스포츠·문화 이벤트와의 제휴를 통해 기기 체험과 콘텐츠 유통을 결합해 왔고, 이번 하이브와의 협업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팬덤이 행사 자체뿐 아니라 기록·공유를 통해 다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실시간 촬영·편집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은 공연 경험을 보완하는 주요 도구가 되었다.
하이브는 BTS의 글로벌 투어에 맞춰 지역별 참여 프로그램인 ‘BTS 더 시티’를 기획해 도시 브랜드화와 팬 참여를 동시에 끌어내고 있다. 도시형 플레이 파크라는 콘셉트는 지역 상권·관광 효과를 노리는 지방자치단체·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힌다. 삼성의 참여는 제품 체험의 현장화를 통해 팬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문화적 연관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주요 사건
삼성전자는 발표문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된 콘서트 장면을 공식 소셜 채널에 공유해 팬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객이 직접 담기 어려운 무대 연출·공연장 분위기 등을 고성능 카메라와 AI 편집 도구로 보완해 공유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에는 갤럭시 체험존이 설치되어 방문객이 기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이벤트 구성 가운데 하나인 ‘스탬프 랠리’는 지정된 도심 포인트를 방문해 인증을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삼성 강남 지점이 인증 장소로 포함되어 있다. 삼성 강남 방문자는 QR 인증 절차를 거쳐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체험하고, 참여 보상으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판 MD를 받을 수 있다. 삼성과 하이브는 이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으로 팬 참여를 증대하려 한다.
공식 발언에서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은 팬과 아티스트가 보여준 자기표현과 긍정적 영향력에 공감하며, 갤럭시가 공연 경험을 의미 있게 연결하고 오래 보관·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하이브의 이재상 대표는 협업을 통해 팬들이 공연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석 및 의미
이번 파트너십은 하드웨어(갤럭시 S26 울트라)와 소프트웨어(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그리고 콘텐츠(공연 영상·이벤트)의 결합을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사례다. 브랜드는 제품의 기능을 단순 홍보하는 수준을 넘어 실사용 맥락에서 체험시키며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 이는 향후 판매 전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 매출보다 브랜드 친밀도 제고가 주된 목적일 수 있다.
또한 지역 기반 이벤트인 ‘BTS 더 시티’ 참여는 관광·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도심 스탬프 랠리와 같은 상호작용형 경험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 소비를 촉진할 여지가 있다. 다만 이벤트의 효과는 참여 규모와 현장 운영의 질,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다.
한편,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의 대규모 유통은 저작권·초상권·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기업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홍보에 활용할 때 이용 동의와 데이터 처리 방침을 명확히 해야 하며, 팬 경험을 훼손하지 않도록 사생활 보호 장치를 병행해야 한다. 글로벌 투어인 만큼 각국의 법·규제 차이도 관리 과제다.
비교 및 데이터
| 구분 | 도시 | 예정 시기 |
|---|---|---|
| 투어 시작 | 고양 | 2024년 4월 |
| 국내 추가 공연 | 부산 | 2024년 6월 |
| 유럽 일정 | 런던 | 2024년 7월 |
| 투어 기간 | 글로벌 | ~2027년 |
위 표는 발표된 월드투어 일정 가운데 공개된 주요 도시와 시점을 정리한 것이다. 이러한 일정은 지역별 프로그램(예: BTS 더 시티)과 연계돼 현장 이벤트가 병행될 예정이며, 각 도시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추가 발표를 통해 확정된다.
반응 및 인용
삼성과 하이브의 발표 직후 기업 측과 파트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협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래 인용은 양측의 핵심 메시지를 간결히 전달한다.
“BTS와 팬덤 커뮤니티가 보여준 진정성과 자기 표현, 긍정적 영향력에 공감한다. 갤럭시는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
삼성 측의 발언은 제품을 통한 경험 보강과 팬 커뮤니티와의 정서적 연계를 강조한 것이다. 기업은 기술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문화적 소통 수단이 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팬들이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
하이브 측은 팬 경험의 질적 향상과 현장성 강화에 기대를 표하며 파트너십의 목적을 설명했다. 향후 공동 마케팅과 현장 운영 협업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팬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데, 이 점을 기업이 체계적으로 수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음악산업 분석가(익명·업계 평가)
업계 평가는 이번 제휴를 팬 참여형 마케팅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으며, 기술 제공자가 문화 콘텐츠의 유통·재생산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다.
불확실한 부분
- 파트너십의 재정·계약 조건(금전적 규모 및 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아 구체적 영향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 갤럭시로 촬영된 UGC의 상업적 활용 방식(저작권 귀속·보상 여부)은 발표문에서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 지역별 이벤트의 정확한 일정·장소·운영 세부사항은 추가 공지가 필요하다.
총평
삼성전자와 하이브의 제휴는 기술·콘텐츠·팬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현대적 협업 모델을 보여준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촬영·편집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팬 경험을 물리적 공연에서 디지털 공유까지 확장하려는 전략이 핵심이다. 이러한 접근은 브랜드 친밀도와 체험 중심 마케팅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데이터·저작권 관리와 지역별 운영의 완성도가 성공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 현장 체험이 실제 제품 매출과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는지의 여부다. 둘째,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둘러싼 권리·보상 체계가 팬과 기업 모두에게 수용 가능한 방식으로 정착하는지의 여부다. 이 두 가지가 충족될 때 이번 협업은 단기 홍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