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온, 인도·대만 임상서 멀티비타민 섭취 시 아픈 날 50% 감소·인지 기능 저하 속도 지연 발표

헤일리온, 인도·대만 임상서 멀티비타민 섭취 시 아픈 날 50% 감소·인지 기능 저하 속도 지연 발표

핵심 요약 — 14일 헤일리온 코리아 박민석 본부장은 서울 중구 명동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연구 동향을 발표하며, 인도 관찰 연구(2025)에서 멀티비타민 복용 후 아픈 날 수가 약 50% 줄어든 경향과 대만 보건경제 모델에서는 인지 저하 속도 지연이 향후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싱가포르 혈장 연구(2026)에서는 일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 지표가 대사 조절과 연관됨을 보고했다. 헤일리온 측은 기존 결핍 해소 중심 연구에서 정밀 영양·건강 수명(healthspan) 중심으로 연구 방향이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사실

  • 인도 관찰연구(2025): 성인 614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에서 멀티비타민 섭취 후 주관적 에너지 수준이 약 44%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고, 아픈 날(ill days) 빈도는 약 50%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 대만 보건경제 모델(연도 표기 없음): 고령층 대상 모델링 결과 멀티비타민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경우 향후 10년간 치매 발생 감소와 약 65조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성을 제시했다.
  • 싱가포르 혈장 연구(2026): 중년 여성 집단을 대상으로 혈장 분석에서 낮은 엽산(folate) 수치는 스트레스 인지 증가와 연관되었고, 일부 비타민 B군 및 비타민 D 수치가 대사 조절 지표와 연관된 소견을 보고했다.
  • 후성유전학 관련 임상(2026): 멀티영양소(NVM) 섭취군이 2년 추적에서 위약 대비 생물학적 노화 지표가 약 4개월 늦춰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 브랜드·연구 역사: 센트룸(멀티비타민)은 1985년 중국 린셴 지역의 미량영양소 결핍 연구를 시작으로 대규모 장기 추적 및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기사 인용).
  • 헤일리온 재무 지표(2025): 글로벌 매출 22.1조원, 영업이익 4.8조원, 3년 평균 연간 성장률 5.3%가 보고되었다.
  • 현장 활동: 센트룸은 소비자 참여형 행사(‘센트룸 데이’)를 통해 한국인 맞춤형 연구·제품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뇌과학·운동 관련 전문가 강연을 병행했다.

사건 배경

멀티비타민 연구는 과거 주로 결핍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보충하는 수준의 개입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 결핍 해소를 넘어 피로·에너지, 인지 기능, 삶의 질 개선 등 광범위한 건강 지표와 사회경제적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부담 증가, 보건의료비 상승 등 사회적 요구가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정밀 영양(precision nutrition)과 후성유전학적 접근이 결합되면서 개인별·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 설계가 강조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센트룸 등 대형 멀티비타민 브랜드는 임상·역학·보건경제 모델을 포함한 다각적 연구를 통해 근거를 축적해 왔다. 그러나 다수의 근거가 서구 중심 표본에 기반해 있어 아시아권 인구의 식습관·유전자·생활양식 차이를 반영하는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박민석 본부장이 강조한 것도 이 맥락으로, 한국·아시아 대상의 지역 맞춤형 연구와 제품 설계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주요 사건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민석 본부장은 여러 글로벌 연구 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그는 인도 관찰연구의 수치(에너지 +44%, 아픈 날 -50%)와 대만의 보건경제 모델 결과(65조원 절감 가능성)를 사례로 제시하며 멀티비타민의 잠재적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2026년 싱가포르 혈장 연구 결과와 후성유전학 임상 결과도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가 축적되고 있음을 피력했다.

행사에는 센트룸의 글로벌 연구 책임자 셰릴 탄(APAC R&D 디렉터)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러닝 전문가 이연진 코치 등이 참여해 소비자 관점의 적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건강 강연·운동 세션이 병행되며 연구 결과를 일상 관리와 연결하는 실용성이 강조되었다. 센트룸 관계자는 한국인 식습관을 반영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분석 및 의미

첫째, 관찰연구와 모델링에서 보고된 수치는 잠재적 이익을 시사하지만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무작위대조시험(RCT)과 장기 추적이 병행돼야 한다. 관찰연구는 교란변수(confounder)나 자기보고 편향(self-report bias)에 취약하므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둘째, 대만 보건경제 모델이 제시한 65조원 규모의 절감 효과는 모델 가정(예: 인지 저하 지연의 효과 크기, 인구구조 변화 등)에 크게 의존하므로 정책적 해석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셋째, 혈장 바이오마커와 스트레스·대사 지표 사이의 연관성은 정밀 영양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다. 개별 비타민 수치에 따른 반응성 차이를 규명하면 표준화된 보충 전략을 넘어 개인 맞춤형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 및 임상적 행동 변화로의 연결고리를 확립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기업 주도형 연구(브랜드 기반 장기 데이터)는 풍부한 현실 근거를 제공하지만, 결과의 객관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학계·공공기관과의 협업과 데이터 투명성이 병행돼야 한다. 정책과 임상 권고의 근거로 삼기 위해서는 독립적 검증과 공개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

비교 및 데이터

연구·보고 대상 핵심 결과 연도
인도 관찰연구 성인 614명 에너지 +44% 경향, 아픈 날 -50% 경향 2025
대만 보건경제 모델 고령층 모델링 인지 저하 속도 지연 시 10년간 약 65조원 사회비용 절감 가능 연도 표기 없음
싱가포르 혈장 연구 중년 여성(보고에 62명 또는 662명 표기, 불확실) 낮은 엽산은 스트레스 인지↑, 일부 비타민B·D는 대사 조절과 연관 2026
후성유전학 임상 NVM 섭취군 2년 추적에서 생물학적 노화 지표 약 4개월 지연(위약 대비) 2026

위 표는 발표에서 소개된 주요 연구의 핵심 지표를 비교한 것이다. 표에 나열된 결과는 연구 디자인(관찰·모델·임상)에 따라 해석 방식이 다르므로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경제적 효과는 모델 가정에 민감하고, 생물학적 노화 지표의 임상적 의미는 연구마다 사용한 바이오마커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정책화·권고안 도출 전 추가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

반응 및 인용

다음은 행사에서 발표자 및 관계자가 남긴 요지 인용이다.

“멀티비타민 연구는 결핍 해소를 넘어서 삶의 질과 사회적 비용 절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박민석, 헤일리온 코리아 본부장

“한국인의 식습관을 반영한 데이터 축적이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의 핵심이다.”

셰릴 탄, 헤일리온 APAC R&D 디렉터

“혈장 기반 바이오마커는 정밀 영양 적용을 위한 유망한 지표지만, 임상적 결과로 연결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장동선, 뇌과학자(강연 요지)

불확실한 부분

  • 싱가포르 혈장 연구의 참여자 수가 기사 내에서 62명과 662명으로 상이하게 표기되어 있어 정확한 표본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다.
  • 인도 관찰연구의 결과는 인과관계가 아닌 연관성(association)으로 보고되었으므로 효과 크기 해석에 제한이 있다.
  • 대만 보건경제 모델의 65조원 추정치는 모델의 가정(효과 크기·인구 변화 등)에 민감해 실제 절감액은 달라질 수 있다.
  • 후성유전학·생물학적 노화 지표의 임상적 의미와 실제 건강 결과(예: 질환 발생·사망률 감소)와의 직접적 연계성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총평

헤일리온 발표는 멀티비타민 연구가 결핍 해소를 넘어 에너지·인지·노화 지표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대만·싱가포르 사례는 잠재적 공중보건·경제적 이익을 제시하지만, 대부분 관찰연구나 모델링에 기반해 인과성·일반화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다.

정책적·임상적 권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작위대조시험, 독립적 재현연구, 아시아·한국인 대상의 표본 확충 및 투명한 데이터 공개가 병행돼야 한다. 기업이 보유한 장기 추적 데이터는 유용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으나, 학계·공공기관의 검증과 협업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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