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5-2026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고양 소노를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준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이정현(27)이 6월 초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는 정규시즌 49경기 평균 18.6점·2.6리바운드·5.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에서 106표를 얻어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시즌 중반 10연승을 포함해 팀은 정규리그 28승 26패로 5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3승 무패 시리즈를 거쳐 챔프전에서 부산 KCC에 1승 4패로 밀려 준우승을 확정했다.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개인 관리, 감독과의 소통, 팬 응원 등을 시즌 성공 요인으로 꼽고 다음 시즌 준비 의지를 밝혔다.
핵심 사실
- 정규시즌 성적: 고양 소노는 2025-2026 정규리그에서 28승 26패로 5위에 올랐다.
- 플레이오프 대진 및 결과: 6강에서 서울 SK(정규 4위)를 3승 0패로 제압했고, 4강에서 창원 LG(정규 1위)를 3승 0패로 완파해 창단 첫 챔프전 진출을 이뤘다.
- 챔프전 결과: 챔프전에서는 부산 KCC에 1승 4패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 개인 성적: 이정현은 정규시즌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18.6점, 2.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MVP 수상: 기자단 투표(총 117표)에서 106표를 획득해 정규시즌 MVP로 선정되었다.
- 후반기 돌풍: 시즌 후반 10연승을 포함한 뚜렷한 반등으로 첫 6강 진출을 확정했다.
- 선수·감독 관계: 손창환 감독과의 소통을 시즌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 팬 영향: 플레이오프 기간 팬들의 응원과 현장 분위기가 선수단 사기와 경기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사건 배경
고양 소노는 시즌 전 다수의 전문가가 하위권을 예상했던 팀이었다. 예측과 달리 팀은 정규리그를 거치며 후반기에 집중력을 발휘했고, 특히 10연승 구간에서 전술적 정렬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합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구단의 조직력과 코칭스태프의 전술 조정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팀 내부에서는 부상 관리와 체력 보강이 시즌 중·후반의 지속력을 좌우했다. 이정현 본인 역시 지난 시즌들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험이 있어 비시즌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과 재활 치료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시즌 내내 비교적 안정된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감독과 선수들 간의 소통 방식 변화도 팀 문화를 단단하게 만든 한 요인이다.
주요 사건
정규리그 초반에는 1라운드 2승 7패의 부진을 겪었으나, 감독 판단과 선수들의 솔직한 대화가 전환점이 됐다. 손창환 감독이 식사 자리를 마련해 선수 의견을 수렴한 후 전술적 미세조정과 훈련 방식의 일관성이 강화되면서 팀 분위기는 서서히 회복됐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정현의 클러치 능력이 여러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다. 챔프전 3차전의 결승 장면과 4차전 마지막 순간의 터프샷,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자신이 제안한 작전으로 상대의 페인트존을 공략해 결정적 자유투를 얻어낸 장면은 시즌을 대표하는 순간으로 기록됐다.
개인적으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MVP를 수상했지만, 이정현은 수상 이후에도 휴식보다 훈련을 택했다. 챔프전 종료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그가 체육관에서 공을 만지는 장면은 다음 시즌을 위한 의욕을 방증했다.
분석 및 의미
이번 시즌 소노의 성과는 단순한 성적 상승을 넘어 구단 운영 전반의 변화를 보여준다. 초기의 전력 약점이 조직적 응집력과 전술적 일관성으로 보완되면서, 리그 내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 신호다.
이정현 개인의 성장 측면에서는 경기 운영 능력과 클러치 상황 판단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정규시즌 평균 18.6점을 기록한 그의 기여도는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공간 창출 등 팀 공격의 중심 축으로서의 역할이 컸다. MVP 표심은 이러한 다면적 기여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챔프전에서 드러난 전력 차이, 특히 상대인 부산 KCC의 스타 군단과 맞붙었을 때 드러난 세부 전술·체력 관리의 약점은 향후 보완 과제다. 구단이 비시즌 동안 외인 전력 구성, 체력 프로그램, 전술 폭을 어떻게 확장하느냐가 다음 시즌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비교 및 데이터
| 구간 | 상대/결과 |
|---|---|
| 정규시즌 | 28승 26패(5위) |
| 6강 플레이오프 | 서울 SK 상대로 3승 0패 |
| 4강 플레이오프 | 창원 LG 상대로 3승 0패 |
| 챔프전 | 부산 KCC에 1승 4패 (준우승) |
위 표는 시즌 성적 흐름을 정리한 것이다. 정규리그에서의 중·후반 반등(특히 10연승)은 순위 반전의 핵심이었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연속 스윕은 팀의 집중력과 전술적 실행력이 고조되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챔프전 결과는 구단이 상위권 지속을 위해 보완해야 할 구체적 포인트를 남겼다.
반응 및 인용
팀 내외 부문에서 나온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팬들은 소노의 돌풍과 이정현의 활약을 시즌의 최대 성과로 평가하며 다음 시즌 기대감을 보였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경기할 때마다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많은 것을 느꼈고,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하겠다.”
이정현(고양 소노, 선수)
구단 코칭스태프는 시즌 초반의 어수선함을 수습하고 선수 신뢰를 회복한 과정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선수들과 방향을 맞췄고, 그 신뢰가 시즌 반전의 기반이 됐다.”
손창환 감독(고양 소노, 감독)
리그 관계자는 이번 시즌 소노의 사례가 리그 경쟁 구도를 다양화하는 신호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하위권에서 시작해 준우승까지 오른 사례는 리그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사례다.”
리그 관계자(한국농구연맹)
불확실한 부분
- 다음 시즌에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구성 변경을 어떻게 결정할지는 아직 공식 발표 전으로 구체적 윤곽이 불확실하다.
- 손창환 감독이 이정현에게 기대하는 정확한 역할 변화(주관적 의사결정 확대 등)는 감독-선수 간 구체적 협의가 진행 중으로 최종 확정 전이다.
총평
고양 소노의 2025-2026시즌은 예상 밖의 성과로 리그 판도를 흔들었다. 조직력 회복, 선수 개인의 성장, 팬덤의 결집이 맞물려 창단 첫 챔프전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은 경기력과 리더십 면에서 눈에 띄는 도약을 이뤘다.
그러나 챔프전의 패배는 다음 스텝을 위한 분명한 과제를 남겼다. 구단의 전력 보강, 체력·부상 관리, 전술적 다양성 확보가 관건이다. 팬과 구단 모두에게 이번 시즌은 희망과 숙제를 동시에 남긴 시즌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