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9월 6일 대통령기록관에서 입수한 경호처 내부 문건에 따르면, 2024년 3월 작성된 경비안전본부 보고서에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전용실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이 소모품류로 탑재된 기록이 확인됐다.
핵심 사실 요약
- 문건명: 2024년 3월 작성 ‘용산 이전 2주기 계기 특별 보안관리 실태 점검 결과’ 보고서.
- 탑재 품목: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이 전용기 전용실의 ‘소모품류’로 기재.
- 탑재 근거로는 보고서에 ‘운영관 요청’이라고 표기됨.
- 운영관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산하로 대통령 식사·생활용품 관리 역할을 담당.
- 해당 사실을 공개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2025-09-06 공개).
검증된 사실
입수된 문건은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비안전본부 통합보안센터가 작성한 내부 점검 보고서로, 보고서 원문에는 전용기 탑재 목록 중 일부 항목이 ‘소모품류’로 분류돼 있다. 칫솔·손톱깎이 등 일상용품과 함께 소주가 포함된 점이 기재되어 있다.
보고서에는 탑재 기준으로 ‘운영관 요청’이라는 표기가 있으며, 운영관은 대통령의 식사와 생활용품을 관장하는 조직 아래에 배치된다. 문건은 2024년 3월 작성된 것으로 명시돼 있다.
윤건영 의원은 해당 문건을 근거로 전용기에 소주가 탑재된 사실을 공개했고, 이 사실은 대통령기록관에서 확보된 문서에 기반한다. 문건의 존재와 기재된 문구(품목·수량·탑재 근거)는 보고서 원문에 나온 내용이다.
맥락과 영향
대통령 전용기의 탑재물 관리 기준은 보안·의전·의료·위생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사례처럼 주류가 ‘소모품류’로 등록된 것은 관례와 다른 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공적 기구의 물품 탑재 기준과 투명성 문제, 비용·책임 소재 등을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야당은 대통령의 공적 책임과 공용기 관리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 행정 절차상 탑재 요청 루트의 적법성 검토 필요
- 전용기 물품 관리 기준의 공개 여부·정비 필요성 대두
“국민을 대표해 해외 순방을 나가는 대통령이 전용기에 개인적 용도의 주류를 탑재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며 공적 책임 의식이 결여된 사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불확실한 사항 (Unconfirmed)
- 해당 소주 10병이 실제로 대통령 개인 소비를 위해 가져간 것인지, 실무진·행사·손님용 등 다른 용도로 배치된 것인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 문건에 기재된 ‘운영관 요청’의 세부 요청자와 승인 절차에 대한 내부 기록은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의사결정 경로가 불분명하다.
- 탑재 이후 해당 물품의 사용·처리 내역(누가 사용했는지, 어디에서 소비되었는지)은 문건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총평
공식 문건에 소주 10병 탑재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곧바로 대통령의 개인적 소비로 단정하기에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다. 관련 기관의 추가 설명과 탑재·사용 기록의 공개가 이어져야 의혹을 가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