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모바일·가전 잇는 AI 에이전트 구축 선언

독일 베를린 IFA2025 개막에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모바일·TV·가전을 아우르는 자체 AI 플랫폼 고도화와 AI 에이전트화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전 업무 영역의 90%에 AI를 적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핵심 사실(Key Takeaways)

  • 노태문 사장이 9월 4일 베를린 IFA2025 개막 전 첫 글로벌 발표를 진행했다.
  • 삼성은 모바일·TV·가전을 통합하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초개인화 서비스를 추진한다.
  • 2030년까지 내부 업무의 90%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연말까지 ‘갤럭시 AI’를 4억대(400 million) 기기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 가전 수익성 개선을 위해 MX 사업부의 원가 절감 전략(DNA)을 가전에 이식할 계획이다.
  • Q9 등 AI 집사 로봇의 ‘피지컬 AI’ 고도화와 향후 휴머노이드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 유럽을 AI 가전 대중화의 핵심 시장으로 보고 프리미엄 수요를 기반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검증된 사실(Verified Facts)

노태문 사장은 IFA2025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의 강점으로 모바일, TV, 가전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점을 들며 이를 바탕으로 자체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리에는 이원진 전략마케팅 팀장, 용석우 VD 사업부장, 김철기 DA 사업부장, 성일경 유럽총괄 부사장,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내부 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 업무 영역의 약 90%에 AI를 적용해 생산성과 서비스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갤럭시 AI’ 적용 범위를 4억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가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MX(모바일·엑스퍼리언스)에서 활용해 온 원가 절감·공정 효율화 전략을 가전에 이식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회사는 기술 대중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가 구조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피지컬 AI(physical AI) 고도화를 통해 Q9 등 AI 집사 로봇을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등 물리적 로봇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맥락과 영향(Context & Impact)

삼성의 발표는 하드웨어의 연결성과 소프트웨어·서비스 결합이 핵심인 ‘AI 중심 전략’으로 해석된다. 모바일에서 축적한 사용자 데이터와 TV·가전의 생활 밀착형 기능을 결합하면 초개인화된 가정용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유럽 시장 전략도 주목된다. 노 사장은 유럽 소비자가 프리미엄 제품을 수용하는 경향을 들어 AI 가전의 대중화와 트렌드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 포지셔닝, 가격 정책, 유통 전략에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단기적 영향: 3·4분기 가전 수익성 개선과 비용 구조 최적화 기대.
  • 중장기적 영향: AI 플랫폼 고도화로 서비스·구독 모델 확대 및 생태계 잠식 가능성이 커짐.

“AI를 제품·기능·서비스와 내부 프로세스 전 영역에 적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직무대행

불확실한 내용(Unconfirmed)

  • 피지컬 AI에서 휴머노이드로의 구체적 로드맵과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 2030년까지 업무영역 90% AI 적용의 구체적 적용 범위(부서별·기능별)와 성과 지표는 아직 미공개다.
  • 갤럭시 AI 4억대 적용의 기술적·법적·지역별 변수(호환성·규제·사용자 동의 등)는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총평(Bottom Line)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중심 기업에서 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한 AI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행보를 명확히 한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비용 구조 개선과 가전 수익성 회복을 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AI 에이전트를 축으로 한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다만 로봇·휴머노이드 확장과 2030년 목표 달성의 구체적 실행 계획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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