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따뜻한 온천과 이색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지는 강원 인제 필례온천부터 강원 고성 원암온천, 강원 양양 설해온천, 경북 문경의 문경STX온천, 경북 청송 솔샘온천, 제주 서귀포의 사계온천(산방산 인근) 등이다. 지방정부 추천과 한국온천협회·전문가 검토를 거쳤으며, 탄산·황산염 등 온천수 성분과 주변 경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른 점이 특징이다. 행안부는 겨울철 온천을 지역관광과 연계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사실
- 선정 주체: 행정안전부(자치혁신실)에서 지방정부 추천·한국온천협회·전문가 검토를 거쳐 6곳을 발표했다.
- 선정 지역: 인제 필례온천, 고성 원암온천, 양양 설해온천, 문경 STX온천, 청송 솔샘온천, 제주 사계온천(산방산 인근) 등 6곳.
- 온천 특성: 일부는 탄산가스(제주 사계), 일부는 황산염 성분(청송 솔샘) 등 서로 다른 광물성분을 가진 온천을 포함했다.
- 관광 연계: 설악산·속리산·주왕산 등 국립공원·해안 경관·문학·산업문화 자원과 연결되는 코스로 추천되었다.
- 이벤트: 청송에서는 1월 10일~11일 이틀간 얼음골 인공폭포를 활용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린다.
- 정보 제공: 자세한 안내는 한국온천협회 누리집(hotspring.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문의: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 균형발전진흥과(044-205-3523).
사건 배경
온천은 오랜 기간 한국인의 휴식 장소이자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계절별로 어울리는 온천지를 발굴·홍보하는 작업은 지방 소득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봄부터 계절별 추천 온천지를 발표해 왔고, 이번 겨울 목록은 그 연장선에 있다. 선정 과정에서는 온천수의 광물 성분, 주변 자연경관, 접근성, 지역 특산물·문화 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지방정부는 지역 경제 회복과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천을 전략 자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설경과 해안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상품으로서 온천의 가치가 부각된다. 온천 선정은 지역 홍보 효과뿐 아니라 안전·위생 관리, 시설 개선 요구로도 이어져 지방정부와 사업자 간 협력 과제가 된다.
주요 사건(선정지별 특징)
인제의 필례온천은 설악산 계곡 깊은 곳에 자리해 설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주변에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곰배령, 만해문학박물관 등 자연·문학 자원이 밀집해 있어 온천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조용한 환경 속에서 쉬는 경험을 찾는 여행자에게 추천되는 곳이다.
고성 원암온천은 울산바위와 동해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송지호·화진포 등 담수·해수 경관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안보관광(통일전망대)과 연계한 방문 코스가 가능하다. 해안 풍경과 온천의 조합이 돋보이는 곳이다.
양양 설해온천은 설악 동부 산림지대에 자리해 숲과 능선이 이어지는 완만한 경관이 특징이다. 해파랑길, 동호해변, 낙산해수욕장 등 해안 산책로와 연계해 겨울 바다와 산림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양전통시장을 통한 지역 생활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문경 STX온천은 속리산과 백두대간 줄기가 가까이 있어 겨울 산행과 온천을 함께 계획하기 좋은 지점이다.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 지역 산업·역사 자원과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여지가 있다. 특히 체험형 시장과 연계한 관광 동선 설계가 제안된다.
청송 솔샘온천은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 조성된 온천으로, 황산염 성분의 광천수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산지·절골계곡 등 겨울 산악 경관과의 연계성이 높고, 1월 초 개최되는 빙벽 대회 등 계절 이벤트가 관광 수요를 유도한다.
제주 사계온천은 2004년 제주 최초의 대중온천으로 개장했으며, 산방산·용머리해안 인근에서 탄산가스를 포함한 온천수를 끌어온다. 올레길과 용암대지 등 화산지형이 이어져 걷는 관광과 온천을 결합한 체험이 가능하고, 동백 개화 시기(1월 말까지) 인근 명소와 연계한 방문도 권장된다.
분석 및 의미
이번 선정은 단순한 온천 목록 발표를 넘어 지역관광의 겨울 매력을 재조명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산악·해안·화산 등 서로 다른 지형적 배경을 가진 온천을 골고루 포함한 점은 계절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이는 비수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를 모두 겨냥한 정책적 판단이다.
온천수 성분(탄산·황산염 등)을 고려한 선별은 숙박·체험 관광과의 차별화를 가능하게 한다. 예컨대 탄산가스가 포함된 온천은 탄산온천 특유의 기포감과 치료적 속성을 원하는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 반면 시설 안전과 위생 관리는 방문자 신뢰 확보를 위해 계속 강화돼야 한다.
국내외적 파급효과를 보면, 겨울철 온천 관광은 일본·유럽 등 온천 관광 선진국과의 차별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설경과 해안·화산 경관을 결합한 복합 관광상품은 사진·영상 기반의 소셜 미디어 홍보에 유리하다. 다만 접근성·숙박 인프라 개선, 기후 변화에 따른 방문 패턴 변화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비교 및 데이터
| 지역 | 온천명 | 주요 특징 | 온천수 성분(특기) |
|---|---|---|---|
| 강원 인제 | 필례온천 | 설악 산록 설경, 문학·자연 자원 연계 | 공식 공개 자료 상 온천수 성분은 종합적 고려 대상 |
| 강원 고성 | 원암온천 | 울산바위·동해 경관, 송지호·화진포 인접 | 해안 경관 연계 |
| 강원 양양 | 설해온천 | 숲·해안 연계, 해파랑길 근접 | 산·해 연계형 |
| 경북 문경 | 문경 STX온천 | 속리산·문경새재 근접, 산업문화 연계 | 관광·체험 연계형 |
| 경북 청송 | 솔샘온천 | 주왕산 인근, 겨울 산악 경관·이벤트(빙벽) | 황산염 성분(광천) |
| 제주 서귀포 | 사계온천(산방산 인근) | 화산지형·올레길 연계, 동백 명소 근접 | 탄산가스 포함(탄산온천) |
위 표는 행안부 발표와 각 지자체·시설 안내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징과 공개된 온천수 특성을 정리한 것이다. 일부 시설은 온천수의 세부 성분을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방문 전 시설 안내를 확인할 것을 권한다.
반응 및 인용
정부 측은 온천을 지역 관광·치유 자원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온천의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온천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으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해 보시길 권한다.”
박연병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직무대리
선정 과정에 참여한 단체들은 경관·온천수 성분·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추린 것으로 설명했다.
“지방정부 추천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자연경관과 온천수의 물리·화학적 특징을 함께 반영해 선정했다.”
한국온천협회(선정 검토 참여)
불확실한 부분
- 발표 자료의 사진 캡션과 본문에 표기된 시설명이 일부 다르게 표현된 부분이 있어, 사진·본문 표기 일치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일부 온천의 상세 온천수 성분(미네랄 농도 등)은 공개자료에 제한이 있어, 치료적 효능 등은 시설별 검사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
총평
행안부의 이번 선정은 겨울철 비수기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려는 목적과 온천의 치유·휴식 가치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결합된 결과다. 설악의 설경, 동해의 해안 풍경, 제주 화산지형 등 서로 다른 자연 배경을 고르게 포함한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방문객 안전·위생 관리, 온천수 성분의 투명한 공개, 숙박·교통 인프라 보강 등 후속 과제가 있다.
관심 있는 독자는 한국온천협회 누리집과 각 지자체·온천시설의 공식 안내를 참고해 사전 예약과 운영 시간, 안전수칙을 확인하기 바란다. 지방정부와 사업자의 협력으로 온천이 지역경제와 결합된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