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KBO 통산 최다 안타(2,618개) 기록 보유자 손아섭(38·최근 한화)이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FA 시장에 남아 있다. 2025시즌 한화에서 정규리그 111경기 타율 0.288·107안타·OPS 0.723을 기록한 뒤 FA를 선언했으나, 울산 웨일즈 이적 가능성은 구단 예산과 보상 규약 문제 때문에 현실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1군 진입을 염두에 둔 그의 선택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좁아지고 있다.
핵심 사실
- 손아섭은 KBO 리그 통산 2,618안타로 리그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2025시즌 그는 한화 소속으로 정규리그 111경기에 출전해 372타수 107안타, 타율 0.288, 1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OPS는 0.723이었다.
- 최근(1월 13~1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이 진행되는 동안 그의 거취가 화제였다.
- 울산 구단과 연결되는 시나리오에는 예산 규모와 구단 정체성, KBO 규약상 보상금 적용 여부 등 현안이 얽혀 있다.
- 김동진 울산 단장은 구단 목적과 재정 여건상 현실성이 낮다고 언급했다.
- KBO는 “규약 정리 중”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보상 문제에 대해 추가 설명을 예고했다.
- 야구계 내부에서는 원소속팀인 한화가 여전히 유력한 잔류 후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건 배경
손아섭은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한 성적을 쌓아온 베테랑 타자다. 오랜 현역 생활 동안 안정적인 출루와 안타 생산으로 리그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쌓았고, 2025시즌까지 통산 성적을 통해 선수 가치를 입증했다. 그러나 나이와 포지션 경쟁, 팀의 전력 구성 필요성 등으로 인해 FA 시장에서 즉시 새 팀을 확정짓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몇 년간 KBO FA 거래에서는 보상금과 선수가 엮이는 복잡한 구조가 재계약·이적 과정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왔다. 특히 시민구단·신생 구단·퓨처스(2군) 운영을 우선하는 단체와 전통적 프로구단 간의 이해관계 차이는 FA 영입의 문턱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울산 웨일즈는 지역 기반의 시민구단 성격을 띠며 예산·운영 목적에 따라 1군 전력 강화를 위한 대형 FA 영입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주요 사건
2026년 1월 초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취재진과 구단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손아섭의 이름이 자주 거론됐다. 울산에서 열린 행사에 코칭스태프가 직접 질문을 던질 정도로 관심이 높았지만, 실제로 구단이 영입을 추진할지는 별개의 문제로 남았다. 구단 내부는 예산과 운영 목적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김동진 울산 단장은 과거 손아섭과 한시기 프런트 인연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선수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시민구단의 예산 규모와 목적을 볼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KBO 측은 규약 적용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야구계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다른 구단들의 적극적 러브콜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한다. 스프링캠프 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로스터 구상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어 베테랑이 새 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분석 및 의미
첫째, 선수 측면에서 보면 손아섭은 여전히 타격 능력과 경험을 갖춘 자원이다. 통산 2,618안타라는 기록은 리그에서의 생산성을 증명하지만, 구단들이 재정·전력 구상에서 요구하는 장기적 투자 대비 성과를 재평가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나이(38세)와 최근 외야 수비 출전 빈도(2025시즌 외야 선발 3경기, 외야 수비 출전 4경기)가 낮다는 점은 수비 보강을 원하는 구단에겐 부담요인이다.
둘째, 구단 및 리그 관점에서는 시민구단의 예산 운용 원칙과 KBO 규약의 적용 범위가 변수로 작용한다. 울산 같은 지역 기반 구단이 FA 대형 계약에 나서려면 내부 예산 재구성이나 외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 동시에 KBO 규약상 보상 문제에 대해 명확한 선례가 부족하면 행정적·재정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FA 시장의 동향을 보면 베테랑 선수의 선택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 스프링캠프 전 로스터 확정은 구단의 전력 구상에 중요한 기준이므로, 서둘러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손실을 감수하고 시즌 개막 후의 단기 계약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선수의 출전 기회와 조건 모두에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비교 및 데이터
| 항목 | 2025시즌(한화) | 통산 |
|---|---|---|
| 경기수 | 111 | — |
| 타수 | 372 | — |
| 안타 | 107 | 2,618 |
| 타율 | 0.288 | — |
| 홈런 | 1 | — |
| 타점 | 50 | — |
| OPS | 0.723 | — |
위 표는 2025시즌 성적과 통산 최다안타 기록(2,618안타)을 대조해 손아섭의 현 전력 평가와 경력 가치를 함께 보여준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한 자릿대 타율이 아닌 준수한 생산성을 말해주지만,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의 나이·포지션 한계는 분명하다. 구단들이 요구하는 수비 기여도와 젊은 선수 육성 방향성을 고려하면 단기 계약·플레이어 코치 형태의 제안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
반응 및 인용
“시민구단의 예산 규모와 목적을 볼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 선수 본인도 1군 경기에서 안타를 더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
김 단장의 발언은 울산 구단의 운영 원칙과 재정적 한계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과거 손아섭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선수 관점의 이해를 표명한 점은 신중한 검토 의지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울산 구단은 규약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다만 규약적으로 정리 중인 사안이 있어 논의가 된 뒤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KBO 관계자(회신)
KBO의 답변은 보상 규정 적용 여부가 행정적으로 정리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규약 해석과 적용 사례가 선례로 확립되지 않으면 구단과 선수 양측 모두 향후 분쟁 리스크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원소속팀인 한화가 잔류 쪽에서 가장 현실성이 있다. 타 구단의 적극적 관심을 끌기 어려운 상황이다.”
야구계 관계자
리그 내부의 이 관측은 스프링캠프 일정과 구단들의 로스터 구성을 근거로 한 현실적인 시각을 반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지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불확실한 부분
- 울산 구단에 대해 KBO 규약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공식 정리가 완료되지 않았다.
- 타 구단의 내부 검토 수준과 실제 영입 의사는 공개되지 않아 외부에서 파악하기 어렵다.
- 손아섭의 향후 선택(잔류·타 구단 이적·은퇴 등)에 대한 선수 본인의 확정적 의사표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총평
손아섭은 통산 2,618안타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선수지만, 현재 FA 시장 상황과 구단들의 전력·재정 판단이 맞물리며 새 둥지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울산 웨일즈로의 이적 시나리오는 팬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구단 운영 원칙과 KBO 규약 해석 문제로 현실성이 낮다는 결론이 우세하다.
단기적으로는 원소속팀 잔류 혹은 단기 계약을 통한 1군 복귀 시도, 장기적으로는 선수-구단 간 협의에 따른 조건부 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다. 스프링캠프가 임박한 만큼 결정 시한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손아섭의 선택은 개인 커리어와 구단 운영 양측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다.
출처
- 스타뉴스: FA 미아 위기 손아섭 울산행 가능성 보도 (언론)
- KBO 공식 홈페이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