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67% 최고치…민주당 45%·국민의힘 17%로 격차 확대

전국지표조사(NBS)가 2월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돼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5%로 5%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로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7%로 하락해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판도와 각 당의 선거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핵심 사실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7%로, NBS 조사 기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다(직전 대비 +4%포인트).
  •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감소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5%(+4%포인트), 국민의힘 17%(-5%포인트),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 27%.
  • 정당 대표 직무평가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긍정 43%·부정 42%로 엇비슷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긍정 23%·부정 62%로 부정이 크게 우세했다.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조치에 대해 ‘잘한 조치’ 62%, ‘잘못한 조치’ 27%로 집계됐다.
  •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판결 관련 인식은 ‘혐의에 비해 가볍다’ 42%, ‘적절하다’ 26%, ‘무죄이므로 잘못되었다’ 23%로 나타났다.
  • 지방선거 성격 관련 응답은 ‘국정 안정 위해 여당에 힘을’ 53%, ‘견제 위해 야당에 힘을’ 34%로 나타났다.
  •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4.9%, 표본수 1,002명.

사건 배경

이번 조사는 집권 초기 형성된 여론 흐름과 최근 정책·정치 이벤트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경제·주거·외교 등 여러 이슈에서 연속적인 정책 결정을 해왔고, 그 영향이 지지도에 누적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내부 리더십 교체와 조직 정비 과정에서 유권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결정, 법적·사법 이슈 등 최근 주요 사안들이 유권자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정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는 선거 직전 유권자 결정에 중요한 신호를 준다. 지방선거를 3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나타난 이번 지표는 지역별·세대별 표심 이동 가능성을 예고한다. 과거 유사한 시점의 조사들을 보면, 정부 지지도 상승이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한 사례와 그렇지 않은 사례가 혼재한다. 따라서 단일 조사만으로 최종 판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주요 사건

조사 주관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네 곳의 공동 집행으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이며, 응답률은 14.9%였다. NBS는 표본 설계와 가중치 보정을 통해 인구구조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에서는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결정을 ‘잘한 조치’라고 평가한 비율이 62%로 높아, 해당 정책이 보수층 일부뿐 아니라 중도·무당층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면이 있다.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에 대해서는 응답자 다수가 ‘혐의에 비해 가볍다’고 평가해 사법 판단에 대한 국민의견은 분열된 상태를 보여준다.

정당·주요 인사 평가는 양당 간의 격차 확대를 드러냈다. 민주당은 최근 지지도 상승으로 45%를 기록하며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인 17%를 기록했다. 당 대표 직무평가 수치 역시 양당의 리더십 신뢰도 차이를 확인시킨다.

분석 및 의미

첫째, 대통령 지지도 67%는 정책 지지와 개인 평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직무 긍정 상승은 정부의 특정 정책(예: 양도세 유예 종료)과 경제·사회 분야에서의 소통 성과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높은 긍정률이 곧바로 모든 선거 결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지역·세대·이슈별로 표심은 달라질 수 있다.

둘째, 정당 지지도 격차는 지방선거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현 지지율을 토대로 지방선거에서 ‘국정 연장’ 프레임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의힘은 조직 재정비와 메시지 재구성을 통해 반전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의 리더십 신뢰 회복 여부가 향후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여론의 법적 사건 인식(윤 전 대통령 판결 관련)은 정치·사회적 파급력을 갖고 있다. ‘가볍다’는 응답 비율이 높다는 점은 사법 판단에 대한 불만 또는 추가 법적·정치적 논쟁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관련 사건의 항소·상고 과정과 정치적 공방이 계속되는 한 여론 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

비교 및 데이터

항목 이번 조사(2/23–25) 직전 대비 비고
대통령 직무 긍정률 67% +4%p 취임 후 최고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45% +4%p 최근 6개월 내 최고
국민의힘 지지도 17% -5%p 장동혁 취임 후 최저
표본·응답률·오차 1,002명·14.9%·±3.1%p —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면접

위 표는 조사 주요 수치를 한눈에 보여준다. 표본수와 오차범위를 고려할 때 세부 수치의 소폭 증감은 통계적 변동 범위에 들어갈 수 있으나, 당·대통령 지지도 방향성은 일관된 추세를 나타낸다. 특히 표본 오차(±3.1%포인트)를 감안하면 당 간 격차와 대표 평가는 유의미한 수준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있다.

반응 및 인용

“이번 조사는 표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NBS(여론조사 공동집행기관)

조사 주관 기관은 조사방법과 수치의 통계적 신뢰도를 함께 설명하며 결과 해석 시 표본 오차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수치 자체는 공개됐지만, 지역·세대별 세부 교차분석 결과는 공개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지율 상승은 정부의 정책 의지와 소통 노력이 일부 성과를 낸 결과로 본다.”

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정국 운영의 ‘정당성 확보’ 신호로 해석하며 지방선거에서 이를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지역별 전략 수립과 무당층 공략 필요성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우리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조직 안정화와 메시지 재정비에 착수하겠다.”

국민의힘 대변인

국민의힘은 저조한 지지율을 자성의 기회로 삼겠다는 반응을 냈다. 당 지도부는 내부 여론 조사와 조직 쇄신을 통해 다음 선거 국면에서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확실한 부분

  • 이번 조사 결과가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로 실제 표심으로 연결될지는 불확실하다; 지역별·세대별 변동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 지지율 상승의 원인 중 정책 효과와 일시적 이벤트(언론 보도·사건)의 기여 비중은 현 시점에서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다.
  • 국민의힘 내부의 지지율 하락이 조직적 문제인지, 리더십 문제인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은 추가 조사와 내부 분석이 필요하다.

총평

이번 NBS 결과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며 여권에 유리한 국면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표본오차와 응답률을 고려하면 수치의 단기적 등락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지역별·세대별 선택 기준과 핵심 이슈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정당들에겐 각각 다른 과제가 주어졌다. 민주당은 현재의 상승세를 어떻게 지역 조직화와 유권자 접촉으로 연결할지 고민해야 하고, 국민의힘은 리더십 신뢰 회복과 메시지 재조정으로 반등 기회를 찾아야 한다. 향후 추가 여론조사와 선거 직전 여론 흐름을 종합해 판세를 지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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