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하치연(35) 씨는 9년간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다가 올해 2월 퇴사하고 축구를 중심으로 한 창작·사업 활동에 뛰어들었다. 인스타그램 계정 ‘아마추어 K리거(계정 chimui90)’로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며 팔로워를 늘렸고, 경기도의 갭이어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500만 원을 받았다. 주변의 응원으로 아마추어 팀을 꾸리고 팀 브랜딩을 통해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과거 연봉 약 4천만 원대에서 현재 월 약 100만 원대 수익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진행형이다.
핵심 사실
- 퇴사 시점·이력: 하치연(35)은 올해 2월에 퇴사했으며, 퇴사 전 9년 동안 브랜드 마케터로 근무했다.
- SNS 활동: ‘아마추어 K리거’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 축구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팔로워를 늘리는 전략을 사용했다(계정명 chimui90).
- 공적 지원: 경기도 갭이어(청년정책) 프로그램에 선정돼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 수익 구조 변화: 전 직장 연봉은 4천만 원대였고, 현재 개인 활동을 통한 월 수익은 100만 원대 수준이다.
- 팀 구성·성과: 같은 목표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아마추어 팀을 결성했고, 팀 브랜딩을 통해 최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 경기 목표: 선수로서 K5리그에 참가하며 FA컵 출전(참여)을 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사건 배경
최근 몇 년 간 취미를 기반으로 한 1인 창작자 경제가 성장하면서, 개인의 기술·취미를 수익화하려는 시도가 늘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는 전문 선수로 진입이 어려운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콘텐츠 제작과 교육, 팀 브랜딩 등으로 대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35세에 선수 커리어를 새로 시작하는 것은 프로 진입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SNS와 지역 지원 사업을 활용하면 다른 방식의 생계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공적 지원 제도는 초기 자금과 사회적 신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의 갭이어 프로그램처럼 청년이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운영되는 사업들은 리스크가 큰 전환기에 심리적·재정적 버팀목을 준다. 동시에 기업 스폰서십과 레슨·클리닉 수익 등 민간 수익원 확보가 병행되어야 지속 가능한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
주요 사건
하 씨는 마케팅 업무를 하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경험과 SNS 운영 역량을 쌓았다. 축구에 대한 개인적 애정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아마추어 K리거’라는 정체성을 만들고, 규칙적인 게시물 업로드와 팀 활동 기록을 통해 관심을 모았다. 초기에는 조회 수가 늘며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실질적 수익은 빠르게 따라오지 않았다.
7월까지 실력은 향상되었지만 경제적 성과가 부족하던 상황에서 경기도 갭이어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다. 지원금 500만 원과 프로그램의 공적 인증은 외부 후원자와 협업을 이끄는 촉매 역할을 했다. 이후 하 씨 주변의 축구 동료들이 모여 아마추어 팀을 조직했고, 팀을 중심으로 레슨·브랜딩·이벤트를 기획하면서 매출과 스폰서십 기회를 넓혔다.
최근에는 팀 단위 스폰서 계약이 체결되며 수익 다각화가 본격화됐다. 하 씨는 과거 연봉 수준(약 4천만 원대)과 현재 월 100만 원대 수익을 비교하면서도, 비금전적 보상—일상의 변화와 경기에서의 성취감—을 중요한 전환 가치로 꼽는다. 앞으로의 과제는 수익 안정화와 활동 지속성 확보다.
분석 및 의미
첫째, 개인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커리어’ 사례로 볼 수 있다. 마케팅 역량을 갖춘 실무자가 자신의 취미를 중심으로 수익 모델을 설계한 점은 특정 전문성(마케팅)과 취미(축구)의 교차점에서 창업·창작 기회가 발생함을 보여준다. 이는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30~40대에게 하나의 경로를 제시한다.
둘째, 공적 지원의 역할이 단기 자금 지원을 넘어 신뢰성 부여와 네트워킹 확장의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갭이어와 같은 프로그램은 초기 실험 비용을 낮추고 외부 파트너를 설득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한다. 다만 초기 자금만으로는 장기 운영을 담보하기 어렵고, 민간 수익원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다.
셋째, 스포츠 창작 분야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하다. 35세라는 나이는 프로 진입의 문턱이 높고, 팬·후원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기 쉽지 않다. 안정적 수익으로 전환하려면 교육·레슨·브랜딩·스폰서십을 통합하는 복합적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며, 이는 기획력과 운영역량, 지역사회 기반이 함께 작동해야 가능하다.
비교 및 데이터
| 항목 | 수치/설명 |
|---|---|
| 퇴사 시점 | 2025년 2월 |
| 마케팅 경력 | 9년 |
| 갭이어 지원금 | 500만 원 |
| 전 직장 연봉 | 약 4천만 원대 |
| 현재 월수익(개인 활동) | 약 100만 원대 |
위 표는 기사 본문에서 확인된 주요 수치들을 비교한 것이다. 연봉과 월수익은 공개된 범위에서 정리했으며, 갭이어 지원금과 경력 연수는 신청·선정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수치다. 표의 숫자는 현재 시점의 단면을 보여주며, 장기 추세는 향후 활동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응 및 인용
하 씨는 직장에 있을 때부터 마음은 축구에 더 기울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과 운동장을 오가며 느낀 감정과 결심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콘텐츠의 진정성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도 늘 축구 생각뿐이었어요.”
하치연(당사자)
갭이어 선정 소식은 그녀에게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심리적 지지를 제공했다. 하 씨는 선정 사실을 들었을 때 포기하지 말라는 외부의 확인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네 꿈과 네가 가는 길은 틀리지 않았으니 포기하지 말고 더 해보라”
하치연(선정 소감 인용)
주변 팀원들은 레슨과 지역 이벤트를 통해 지역 축구 활성화와 개인 역량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팀 브랜딩을 통해 스폰서십을 유치한 경험은 다른 지역 기반 창작자에게도 참고 사례가 된다.
불확실한 부분 (Unconfirmed)
- 팔로워·조회수 구체 수치: 기사와 인터뷰에서 계정명과 활동 경향은 확인되었으나 최신 팔로워 수와 평균 조회수는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 스폰서 계약 조건: 메인 스폰서십 체결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계약 기간·금액 등 구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아 수익 기여도를 정확히 산정할 수 없다.
- 장기 수익 전망: 현재의 월 100만 원대 수익이 향후 확장될지, 안정적 고정 수입으로 전환될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총평
하치연 씨의 사례는 개인의 전문성(마케팅)과 취미(축구)를 결합해 새로운 커리어를 설계한 전형적 예이다. 공적 지원은 초기 리스크를 낮추고 시장 검증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팀 기반 활동과 스폰서십은 수익 다각화의 출발점으로 작동했다. 다만 현재 수익 수준과 연속성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안정화를 위해서는 교육·스폰서십·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같은 다층적 전략이 필요하다.
독자는 이 사례에서 두 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전문성의 재배치’로, 기존 직무에서 얻은 역량을 어떻게 취미의 상업적 기회로 연결할지에 대한 실무적 힌트다. 둘째는 ‘공적 지원의 활용’으로, 초기 실험 자금과 사회적 인증이 실제로 외부 협력과 후속 수익을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성과는 활동의 지속성, 스폰서십 확장 여부,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 강도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