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우승한 스노보드 최가온의 굳은 다짐

핵심 요약

최가온이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미국 콜로라도 코퍼마운틴, 2025년 12월 20일 한국시간)에서 94.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최근 열린 중국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도미타 세나(88.75점·일본), 3위는 베아 김(75.25점·미국)이었다. 예선 1위를 기록했던 클로이 김(미국)은 연습 중 컨디션 난조로 결선 불참을 결정했고 FIS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가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핵심 사실

  • 대회: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2025년 12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코퍼마운틴.
  • 우승 및 점수: 최가온 94.50점으로 1위, 2위 도미타 세나 88.75점(일본), 3위 베아 김 75.25점(미국).
  • 연속 우승: 최가온은 지난주 중국 월드컵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통산 우승은 2023년 미국 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다.
  • 예선·기권: 클로이 김은 예선에서 90.33점으로 예선 1위를 기록했으나 연습 도중 컨디션 저하로 결선 기권, 예선 성적에 따라 최종 순위는 9위로 처리됐다.
  • 기타: 남자 결선에서는 야마다 류세이(일본)가 94.50점으로 우승했으며, 한국의 이지오는 14명 중 11위(32.75점)를 기록했다.
  • 다음 대회: 다음 하프파이프 월드컵은 2026년 1월 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사건 배경

하프파이프는 기술 난도가 매우 높고 심판의 채점 요소가 기술 난이도, 완성도, 창의성, 착지 안정성 등으로 세분된다. FIS 월드컵은 선수들이 올림픽 전 성적을 점검하고 기술을 조율하는 중요한 무대로 작용한다. 지난 몇 시즌 동안 여자 하프파이프는 기술 난도와 연속 기술 연결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되었고, 이에 따라 선수들의 훈련 방식과 전략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이 종목의 상징적인 선수로, 그녀의 출전·기권 여부는 대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면 최가온은 최근 기량 상승세를 보이며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약 한 시즌 앞두고 열려 선수들의 전략적 준비 상태를 가늠하는 시험대 역할을 했다.

주요 사건

결선에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40.50점을 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차 런에서 주 기술인 스위치 백나인(주행 반대 방향에서 2.5회전)을 시작으로 프런트사이드나인과 백사이드나인 콤보를 깔끔하게 연결해 심판의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이 연속 기술 연결은 공격적인 난도 구성과 안정된 랜딩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최종 94.50점은 다른 선수들이 기록한 점수보다 기술 난도와 구성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점을 반영한다.

클로이 김은 예선에서 90.33점을 기록해 결선 직행권을 확보했으나, 결선 당일 연습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운영 측과 FIS는 이후 발표에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결선 진출자 10명 중 2명이 결선에 나서지 않았고, 이로 인해 예선 성적이 최종 순위에 반영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 날씨는 대기 불안정과 바람 등으로 다소 가변적이었고, 일부 선수들은 기상 조건을 경기 운영상의 변수로 지적했다. 최가온 역시 대회 후 인터뷰에서 날씨 영향을 언급하며 1차 런에서의 실수를 날씨와 컨디션 조절 문제로 분석했다. 경기 직후 경기장 분위기는 우승 축하와 동시에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이 공존했다.

분석 및 의미

첫째, 최가온의 연속 우승은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대회 운영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보여준다. 1·2차 런의 극적인 변화는 경기 중 심리적 회복력과 전략적 시도(난도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켰다. 국제대회에서의 연승은 세계랭킹과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심리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둘째, 클로이 김의 기권은 대회 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클로이 김이 결선에 출전했더라면 점수 경쟁은 더 치열해졌을 가능성이 크며, 최가온의 기술 구성에도 추가적 비교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FIS의 공식 설명대로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다.

셋째, 이번 대회 결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전망에 중요한 시그널을 준다. 최가온은 최근 연이은 국제 무대 성과로 메달 경쟁의 유력 후보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클로이 김과의 대결 구도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다만 올림픽은 단발성 대회 성격이 강해 대회 당일 컨디션·기상·심판 판정 등 변수 관리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비교 및 데이터

선수 대회/연도 점수 비고
최가온 코퍼마운틴 2025-12-20 94.50 결선 1위, 2주 연속 우승
도미타 세나 코퍼마운틴 2025-12-20 88.75 결선 2위
클로이 김 코퍼마운틴 예선 2025-12-20 90.33 예선 1위→결선 기권(최종 순위 9위)

표는 이번 대회 상위권 점수와 주요 이력을 비교한 것이다. 최가온의 94.50점은 예선 상위권 점수인 클로이 김(90.33)보다 높아, 결선에서의 기술 선택과 완성도가 승부를 결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산 우승 수(2023 미국 포함 3회)는 국제무대에서의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반응 및 인용

대회 직후 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올림픽 목표를 재확인했다. 선수 본인과 주변의 반응은 단기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 올림픽 준비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날씨가 좋지 않아 쉽지 않았다. 1차에서 넘어졌지만 2차에서 정신력을 잡아 다행이다.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올댓스포츠(선수 소속 매니지먼트)

FIS는 클로이 김의 결선 불참에 대해 공식적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알리며 선수 안전에 유의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회 운영 측의 짧은 설명은 향후 공식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불확실성을 남긴다.

“클로이 김은 연습 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선 출전을 포기했다. 현재로서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FIS(공식 발표)

국내외 해설자들은 최가온의 연속 우승을 기술적 성장과 경기 운영 능력 향상의 결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난도 구성과 연속 기술의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가온은 난도 높은 기술을 연속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과, 실패 후 회복하는 정신력이 돋보였다.”

스포츠 해설가(전문가 코멘트)

불확실한 부분

  • 클로이 김의 결선 불참에 대한 상세한 의학적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고, FIS의 발표 외에 구체적 진단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번 대회에서 날씨가 경기력에 미친 영향의 정확한 규모(개별 기술별 영향)는 공식 데이터로 상세히 분석되지 않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선수들의 시즌 전체 컨디션과 올림픽 준비 상태(부상 회복 정도 등)는 경기 결과만으로 완전히 판단하기 어렵다.

총평

최가온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한 대회 성과를 넘어서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속 우승은 기술적 완성도와 심리적 회복력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특히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클로이 김의 결선 기권과 대회별 기상 변수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단기간 성과만으로 올림픽 메달을 확정적으로 예단하기는 이르다. 향후 남은 월드컵 일정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대회별 전략 수정이 2026 밀라노 올림픽 판도를 최종적으로 가를 것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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