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에 강릉서 아파트·호텔 수돗물 공급 중단…오봉저수지 저수율 12.9%

강원 강릉시는 2025년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아파트 113곳과 호텔 10곳 등 총 123곳에 대해 수돗물 공급을 제한했다. 이번 조치는 심각한 가뭄으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9%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대형 물탱크를 보유한 시설 중심으로 급수 중단을 시행해 추가 급수는 급수차 등으로 보충할 계획이다.

핵심 사실(Key Takeaways)

  • 조치 시점: 2025-09-06 오전 9시부터 아파트 113곳·호텔 10곳(총 123곳) 대상 급수 제한
  • 대상 시설의 비축 능력: 100톤 이상 물탱크로 2~3일분 저장 가능
  • 대상 시설의 일평균 사용량: 약 24,000톤(강릉 전체 약 80,000톤의 약 30%)
  •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 저수율: 12.9%(역대 최저 수준)
  • 긴급 급수 동원 현황: 소방차·민간·군·해군 함정 등 수백 대 투입, 해군 대청함 450톤 급수 지원
  • 추가 조치 예고: 저수율 10% 미만 시 시간제·격일제 단수 시행 예정

검증된 사실(Verified Facts)

강릉시는 지난달 31일부터 가정용 수도 계량기를 75% 잠그는 제한급수를 먼저 시행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사용량이 줄지 않자 물탱크를 보유한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공급을 중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6일 적용했다.

대상 시설은 100톤 이상의 저수 탱크를 갖춰 자체적으로 2~3일가량을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족분은 급수차와 외부 수원 동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충할 계획이다.

항목 수치
대상 건물 수 113개 아파트 + 10개 호텔 = 123곳
대상 일평균 사용량 약 24,000톤
강릉 전체 일사용량 약 80,000톤
오봉저수지 저수율 12.9%
강릉 주요 수치(시 집계 기준)

급수 지원을 위해 전날에는 소방차 81대를 포함해 차량 549대와 산불 진화 헬기·군 헬기 9대가 투입됐으며, 6일에도 소방차 등 차량 약 530대와 헬기 5대가 운반 급수에 동원됐다. 해군의 군수지원함인 대청함은 생활용수 450톤을 실어 와 소방차에 물을 공급했고, 추가 투입(9월 11일 예정)도 계획돼 있다.

맥락과 영향(Context & Impact)

이번 조치는 통상적인 부분 단수와 성격이 다르다. 대상은 가정 전체가 아닌 대형 물탱크를 보유한 시설로, 단기간 내 물 소비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장기화할 경우 일반 가구로도 공급 제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저수율이 더 떨어질 경우 강릉시는 홍제정수장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 시간대에 물 공급을 중단하는 ‘시간제 단수’를 시행하고, 상황 악화 시 ‘격일제 단수’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생활·위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주민과 관광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관광업 영향: 호텔 일부의 물 공급 중단은 객실 운영·위생관리·식음료 서비스에 즉각적 영향
  • 사회적 파급: 빨래·위생·요식업 등 일상 활동과 지역경제에 부담 증가

“대상 123곳의 하루 평균 사용량은 약 2만4천톤, 강릉 전체의 약 30%에 해당한다. 절수 효과가 미흡해 추가 조치를 시행했다.”

강릉시 관계자(시 설명)

불확실성(Unconfirmed)

  • 급수 제한이 몇 차례 반복되거나 장기화할 경우 지역별 구체적 시한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 급수차·외부 수원으로 당분간 보완 가능 여부의 지속성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

총평(Bottom Line)

강릉의 이번 조치는 저수율 급락에 따른 비상 대응으로, 단기적으로는 대형 시설 중심의 공급 제한으로 물 사용을 억제하려는 목적이다. 그러나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추가로 떨어지면 일반 가구까지 영향이 번질 수 있어 광범위한 절수와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 향후 강수 여부와 추가 지원 동원 상황이 관건이다.

출처(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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