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1월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지난해 주도했던 ‘슬림폰’ 경쟁이 올해는 한숨 돌리는 양상이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후속 모델의 양산을 2026년 하반기로 확정하지 않았고, 내부 소식통은 출시를 2027년 이후로 미룰 가능성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라인업에서 당초 계획했던 ‘엣지(슬림)’ 모델 개발을 중단하고 플러스 모델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두 회사의 결정은 슬림화가 성능·가격 측면에서 소비자 반응을 얻지 못한 점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 애플: 아이폰 에어(초기 모델)는 두께 5.6mm, 무게 165g으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었다.
- 삼성: 갤럭시S25 엣지는 두께 5.8mm, 무게 163g으로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로 소개됐다.
- 애플 일정: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에어의 후속 양산이 2026년이 아닌 2027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삼성 일정: S26 시리즈는 최종적으로 일반·플러스·울트라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엣지(슬림) 모델은 제외됐다.
- 제품 전략 변화 배경: 슬림 모델은 카메라 수 축소·작은 배터리 탑재 등으로 성능 희생이 발생했고, 가격은 플래그십 수준으로 책정되어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사건 배경
지난해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는 ‘슬림’을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를 통해 초경량·초박형 폼팩터를 선보였고, 삼성은 갤럭시S25 엣지로 이에 응수했다. 두 제품 모두 설계 과정에서 카메라 모듈 축소와 배터리 용량 절감이라는 트레이드오프를 택했고, 이는 동일 세대 다른 플래그십 모델과의 성능·사용성 차이를 만들었다. 소비자 반응은 지역과 세대별로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 ‘얇기’만으로 구매 결정을 끌어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늘었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제품 혁신의 방향성이 다양해졌다. 폴더블, 카메라 혁신, 배터리·충전 기술, 소프트웨어 차별화 등 경쟁 축이 다변화된 가운데, 과거처럼 단일 물리적 특성(두께나 무게)만으로 대대적 매출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제조사는 생산 비용과 부품 공급, 제조 공정의 복잡성도 고려해 라인업을 조정한다. 특히 플래그십 시장에서는 가격 민감도보다 성능·카메라·배터리 지속시간 등 실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됐다.
주요 사건 전개
취재 결과,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두 번째 모델 개발을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나, 올해 하반기 출시를 확정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여러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발표 대상은 프로·프로 맥스·폴더블 3종류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아이폰 에어의 후속 생산은 올해에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 내부에서도 초기에는 S26에 슬림 모델을 포함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 플러스 모델 대신 슬림형을 시리즈 구성에 넣는 방안이 검토되고 실제 개발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개발 과정에서 판매성 검토와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엣지 모델을 중단하고 플러스 모델을 다시 채택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출시 일정이 일부 지연된 점도 확인됐다.
두 회사의 전략 변경은 시장 반응 데이터와 내부 검토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17 시리즈가 흥행한 가운데 아이폰 에어만 별도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연기 판단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삼성은 초기 엣지 모델에 대한 수요 예측과 부품·공정 비용을 재검토한 끝에 전작 구조를 유지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분석 및 의미
첫째, 이번 변화는 ‘슬림’이 보편적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기 어렵다는 신호다. 얇은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시각적 매력을 줬지만, 카메라와 배터리처럼 체감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희생하면 실사용 만족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플래그십 가격대를 책정한 상황에서는 가격 대비 체감 가치가 구매 결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둘째, 제조사 차원에서의 비용·공정 관리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극단적인 박형 설계는 케이스·섀시 설계 변경, 열 관리, 부품 재배치 등 추가 비용과 리스크를 요구한다. 대량 생산에서의 수율 문제는 수익성에 직결되므로, 판매 전망이 불확실한 모델을 대규모로 밀어붙이기 어렵다. 이 점에서 S26 라인업 복귀 결정은 리스크 회피 성격이 강하다.
셋째, 소비자 선택지는 오히려 다양해질 가능성이 있다. 폴더블, 카메라 성능 강화, 배터리 지속시간 개선 등의 방향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면 소비자는 자신의 우선순위(휴대성 vs 성능)를 기준으로 모델을 고르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슬림형 기술이 보완된 형태로 재도입될 수도 있으나, 당장은 ‘휴지기’에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비교 및 데이터
| 모델 | 출시 시기 | 두께 | 무게 | 비고 |
|---|---|---|---|---|
| 아이폰 에어 | 2025년 | 5.6mm | 165g | 아이폰 중 최경량·초박형 시도 |
| 갤럭시S25 엣지 | 2025년 | 5.8mm | 163g |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박형 모델 |
표는 공개된 제품 제원을 정리한 것이며, 제조사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두께·무게 수치를 표기했다. 판매량·수익성 지표는 회사별 내부 자료와 시장조사 결과를 종합해야 정확히 비교할 수 있으나, 공개된 시장 반응을 보면 슬림 모델에 대한 수요는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반응 및 인용
아래 인용들은 회사 발표문이 아닌 취재와 업계 설명을 바탕으로 한 요약 발언이다.
“아이폰 에어 후속의 양산 계획은 올해 포함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인업은 프로·프로 맥스·폴더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
이 인용은 다수의 업계 소식통을 종합한 취재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발언자는 애플의 일정이 내부적으로 조정되었음을 설명하며, 공식 발표 시점과는 별개로 생산 계획 변경 가능성을 전했다.
“삼성은 S26 라인업에서 플러스를 재도입하기로 했고, 엣지 모델 개발은 중단됐다.”
회사 관계자
삼성 측 관계자는 초기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내부 의사결정에 따라 제품 구성과 출시 일정에 변동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얇기 경쟁이 곧바로 판매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소비자 조사에서 확인했다.”
모바일 시장 분석가
시장 분석가는 슬림 전략의 한계와 소비자 기대치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제조사가 보다 종합적인 가치 제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불확실한 부분
- 아이폰 에어 후속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 삼성의 S26 출시 지연 규모와 정확한 일정은 내부 조정 중으로 공개된 바 없다.
- 슬림 모델의 판매 부진 원인 가운데 일부는 지역별·채널별 차이가 있어 일반화하기 어렵다.
총평
이번 결정들은 제조사가 시장 신호에 반응해 제품 전략을 빠르게 수정한 사례로 해석된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만, 플래그십 소비층이 기대하는 성능·카메라·배터리 지속시간을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 당분간은 플래그십의 전통적 요소(카메라·배터리·퍼포먼스)로 경쟁 축이 재정렬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기술적 보완(예: 고밀도 배터리, 소형화된 카메라 모듈)으로 슬림 모델이 실사용 성능을 유지하며 돌아올지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소비자 선호의 지역별·세대별 차이가 각사 전략에 어떻게 반영될지다. 양사의 다음 움직임은 2026~2027년 제품 로드맵과 판매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전자신문(언론) — 원문 취재 기사
- Apple(공식) — 제품 페이지 및 보도자료
- Samsung Electronics(공식) — 제품 정보·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