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설 연휴 주요 방송사들이 KBS·MBC·EBS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설 특집을 편성했다. 2월 16일 KBS 2TV는 스트레이 키즈가 출연하는 판타지 리얼리티 ‘설빔-Soul Beam’을, 같은 날 MBC는 팔도 특산물을 겨루는 ‘전국 1등’과 한식 심층 다큐 ‘밥상의 발견’을 선보인다. 18일에는 MBC에서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 4가 생방송으로 방영되며, 17일 EBS FM은 AI 기술로 복원한 이화중선의 목소리를 소개하는 특집을 내보낸다. 각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 지역 미식, 한식 철학, 사회적 담론과 AI 복원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핵심 사실
- KBS 2TV는 2월 16일 오후 8시10분 스트레이 키즈 단독 출연 설 특집 ‘설빔-Soul Beam’을 편성했다;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떡국 조리와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 KBS는 공개 녹화에 400명 초청을 계획했으며 접수 경쟁률은 약 25대1로 집계됐다(방송사 제공).
- MBC는 2월 16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으로 팔도 특산물 대결 ‘전국 1등’을 편성했으며,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2회는 2월 23일 오후 9시, 3회는 3월 2일 오후 9시에 이어 방송된다.
- MBC의 설 특집 3부작 ‘밥상의 발견’은 1부가 2월 10일 방송됐고 2부는 2월 17일, 3부는 2월 24일에 방영되며 장근석 진행, 선재 스님 등 요리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 2월 18일 오후 8시10분 MBC에서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 4가 생방송으로 편성됐고 첫 회 토론 주제는 ‘내란 재판과 정국의 흐름’이다; 유시민 작가, 금태섭 변호사, 정준희 미디어학자가 출연한다.
- EBS FM(104.5MHz)은 2월 17일 오후 12시에 AI로 복원한 이화중선의 목소리를 소개하는 ‘AI 스페셜 – 이화중선, 100년의 대화’를 방송하며 김준수·김율희가 진행을 맡는다.
- 스트레이 키즈 설 특집은 일본·대만·러시아·CIS 지역 등 해외 판매가 사전 확정된 상태로 알려졌다(방송사 자료).
사건 배경
한국의 설 연휴 TV 편성은 전통적으로 전 연령층을 겨냥한 특집 방송이 중심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K팝 스타의 글로벌 영향력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수요까지 노리는 편성이 잦아졌다. 방송사는 명절 특수를 활용해 프로그램 실험을 겸하는 파일럿 형식을 늘려 왔고, 이는 젊은층과 부모 세대를 동시에 끌어들이려는 전략과 맞물린다.
또한 한식과 지역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음식 콘텐츠’의 심화·다양화가 확산됐다. 단순 요리 시연을 넘어 식문화의 역사·철학을 탐구하는 다큐 성격의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식품·관광 연계 수요와 공공기관의 문화 홍보 의지도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문화재·음악 복원 등 영역으로 확장되며 윤리적 논의도 동반하고 있다.
주요 사건
KBS의 ‘설빔-Soul Beam’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판타지적 설정으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전통 명절을 경험하는 포맷이다. 출연진은 한복을 착용하고 떡국을 직접 끓이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개 녹화 신청 경쟁률이 높았고, 해외 판권 판매도 일부 확정된 상태여서 방송 전 관심이 컸다.
MBC의 ‘전국 1등’은 각 지역의 특산물을 블라인드 심사로 가려 순수한 맛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다. 진행은 문세윤·김대호·박하선이 맡고, 1회를 시작으로 3주에 걸쳐 방영해 지역 특산물 알리기와 재미 요소를 동시에 노린다. 심사 방식과 탈락 구조가 관전 포인트로 소개됐다.
‘밥상의 발견’은 한식의 조리법을 넘어 식문화를 규명하는 심층 다큐다. 장근석이 진행을 맡았고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셰프 윤남노 등 요리 원로들이 출연해 사찰음식·자연주의 한식 등 주제를 다룬다. 2부는 사찰음식의 자연과의 조화를 주제로, 3부는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밥상을 조명한다.
사회적 담론을 다루는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 4는 2월 18일 생방송으로 시작해 ‘원칙으로 돌아가자’를 시즌 주제로 제시했다. 유시민·금태섭·정준희 등 사회적 발언력이 있는 인사들이 첫 회에 참여해 ‘내란 재판과 정국의 흐름’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휴 말 미디어 환경과 정치 현안을 결합해 무게 있는 논의를 계획하고 있다.
EBS FM의 AI 스페셜은 2월 17일 낮 12시 방송으로, AI 기술로 이화중선의 목소리를 복원해 현대 소리꾼들과 가상 대담을 구성한다. 김준수와 김율희가 진행을 맡아 100년 전 명창의 예술 세계를 현재 관점에서 해석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기술적 완성도와 윤리적 해석이 논의의 핵심이다.
분석 및 의미
이번 설 특집 편성은 방송사가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문화의 결합을 통해 명절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으로 읽힌다. 스트레이 키즈처럼 글로벌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를 전통 체험에 배치하면 외연 확장과 문화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특히 해외 판권 판매가 이미 일부 확정된 점은 K콘텐츠의 상품화 전략이 명절 프로그램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식 관련 다큐와 지역 미식 대전은 지역 경제·관광과의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 블라인드 심사 등 공정성 장치를 강조하는 형식은 콘텐츠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지역 상생과 과도한 상업화 사이 균형은 향후 과제로 남는다.
AI 복원 콘텐츠는 문화적 가치 재발견과 기술적 성과라는 두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그러나 원음 복원 과정의 투명성, 저작권·윤리 문제, 고인의 유족·문화계 반응 등은 사전에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 방송사와 제작진이 기술적 근거와 윤리적 판단을 공개하지 않으면 공적 논란으로 비화할 소지도 있다.
정치·사회 이슈를 다루는 생방송 토론은 연휴 기간 시청자에게 무거운 주제를 제시하면서도 공론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생방송 특성상 발언의 무게와 사실관계 검증 문제가 부각될 수 있어 진행·검증 장치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이번 편성은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과 ‘콘텐츠의 글로벌화’라는 두 흐름을 동시에 드러낸다.
비교 및 데이터
| 방송사 | 프로그램 | 방송일·시간 | 주요 포인트 |
|---|---|---|---|
| KBS 2TV | 설빔-Soul Beam | 2월 16일 오후 8시10분 | 스트레이 키즈 전통 체험·공개 녹화(400명 초청, 25:1 접수) |
| MBC | 전국 1등 / 밥상의 발견 | 전국 1등: 2월 16일 오후 8시10분, 밥상의 발견: 2월 10·17·24일 | 팔도 특산물 블라인드 심사·한식 심층 다큐 3부작 |
| MBC |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 | 2월 18일 오후 8시10분(생방) | 사회 원칙 논의·유시민 등 출연 |
| EBS FM | AI 스페셜 – 이화중선 | 2월 17일 오후 12시 | AI로 명창 음성 복원·현대 소리꾼과 가상 대화 |
위 표는 각 방송사의 설 특집을 핵심 항목별로 비교한 것이다. 편성 시간과 프로그램 성격이 중복되는 경우 시청자 선택권이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공개 녹화 참여 경쟁률 등 사전 관심 지표는 프로그램의 화제성 예측에 참고가 된다.
반응 및 인용
공개 녹화 경쟁률과 해외 판권 소식 등은 방송사와 제작진의 기획 의도를 보여준다. 아래 인용은 각 측 발표와 전문가 의견을 간단히 전달한다.
“팬들이 설빔 드레스 코드를 맞춰 참여하는 등 기대감이 높다.”
KBS 제작진(공식 발표)
이 발언은 공개 녹화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이 밝힌 것으로, 현장 분위기와 해외 팬 참여를 설명하는 맥락에서 제시됐다. 제작진은 안전·진행 계획을 마련해 대규모 관중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라인드 심사는 지역 특산물의 순수한 맛으로 승부하게 한다.”
MBC 프로듀서(공식)
MBC 제작진의 이 발언은 ‘전국 1등’ 포맷의 공정성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제작진은 심사 기준과 평가단 구성을 공개해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AI 복원은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윤리적 논의를 요구한다.”
음악·문화 비평가 (전문가)
전문가는 기술적 성취와 함께 저작권·윤리 문제의 선제적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작진의 기술 설명과 유족·학계와의 협의 여부가 향후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확실한 부분
- 해외 판매 판권의 구체적 범위(국가별 송출 방식·시점)는 일부 보도에서 확인되었으나 공식 계약서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 AI 복원 과정에서 사용된 원자료의 저작권·유족 동의 범위와 기술적 세부 방식은 방송사 설명이 제한적이라 완전한 확인이 어렵다.
- 연휴 기간 실제 시청률과 공개 녹화의 홍보 효과가 어떻게 연결될지는 방송 후 데이터로 검증되어야 한다.
총평
이번 설 특집 편성은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문화의 접점을 다양하게 실험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스트레이 키즈 같은 글로벌 스타의 전통 체험, 지역 미식의 블라인드 경쟁, 한식의 철학적 재해석, AI 기반의 문화 복원 등 주제별로 각기 다른 공익·상업적 목표가 드러난다. 제작진의 투명한 설명과 윤리적 고려가 병행될 때 이러한 실험은 문화 자원의 재해석과 확산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공개 녹화와 해외 판권이 실제 시청률·수익으로 이어지는지, 둘째, AI 복원 콘텐츠가 문화계의 신뢰를 얻을 만큼 투명성을 확보하는지, 셋째, 지역 미식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문화에 어떤 실질적 도움을 주는지다. 이들 변수의 검증은 방송이 끝난 뒤 데이터와 추가 공개 자료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