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TeamTalk가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의 영입 기록을 재평가하며 탕기 은돔벨레를 최악의 영입 1위로 꼽은 가운데, 2위에 오른 로베르토 솔다도의 실패가 오히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조합, 이른바 ‘손케’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솔다도는 2013년 토트넘 이적 당시 2,600만 파운드(약 487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했으나 EPL 적응에 실패했고, 2015년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구단은 매각 대금 일부로 레버쿠젠 출신 손흥민을 영입했다.
핵심 사실 (Key Takeaways)
- TeamTalk가 레비 시대 토트넘 영입을 재조명해 최악의 영입 1위에 탕기 은돔벨레, 2위에 로베르토 솔다도를 선정했다.
- 솔다도는 2013년 이적 시점까지 스페인에서 4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2-13 시즌 공식전 30골(리그 24골)을 기록했다.
- 토트넘은 솔다도 영입에 2,600만 파운드를 지불했으나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실패했고, 2015년 비야레알로 이적시켰다.
- 솔다도 매각(1,600만 유로)은 구단의 재투자 자금 일부로 사용돼 손흥민 영입에 연결되었다.
-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매 시즌 2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합작골 41골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 케인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손흥민은 2025년 5월 UEL 우승을 경험한 뒤 지난달 팀을 떠났다.
검증된 사실 (Verified Facts)
로베르토 솔다도(현 은퇴)는 헤타페·발렌시아 등 스페인 구단에서 활약하며 이적 전 네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2-13시즌에는 리그 24골, 공식전 30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토트넘은 2013년 여름 솔다도에게 2,6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영입했다.
하지만 솔다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도 높은 피지컬과 전술적 차이에 적응하지 못했고, 경기력 저하로 선발 경쟁에서 밀렸다. 솔다도가 벤치로 물러난 자리를 해리 케인이 차지했고, 케인은 기회를 살려 세계적 수준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토트넘은 2015년 솔다도를 1,600만 유로에 비야레알로 이적시켰다. 구단은 이 자금을 포함해 다른 영입 예산을 활용해 레버쿠젠에서 가능성을 보인 손흥민을 데려왔고, 손흥민-케인 조합은 곧바로 팀의 핵심 공격력으로 자리잡았다.
맥락과 영향 (Context & Impact)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은 감독 교체가 잦았음에도 꾸준한 성과를 냈다. 양 선수는 매 시즌 합쳐 2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책임졌고, EPL에서 합작골 41골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 성공 사례는 단순한 선수 조합을 넘어 구단의 선수 운영과 영입 전략이 결과적으로 만들어낸 산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 사례는 영입의 성공·실패가 다른 선수 및 팀 구조에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준다. 솔다도의 실패는 직접적인 부정적 결과였지만, 그로 인해 생긴 기회는 케인·손흥민이라는 장기적 자산의 등장을 촉발했다. 반면 탕기 은돔벨레와 같이 ‘기대에 못 미친’ 영입은 조직적 비용과 신뢰 손실로 이어진다.
영향 요약
- 단기적 실패가 중장기적 성공으로 전환될 수 있음
- 이적료 회수·재투자가 구단 전력 재편에 결정적 역할을 함
- 영입 실패는 팬·구단 신뢰에 손실을 초래하지만, 팀 구성의 변경으로 기회가 생길 수 있음
공식 입장·짧은 인용 (Official Statements)
매체는 레비 회장 시절의 주요 영입을 순위로 정리하며 긍정·부정 사례를 동시에 지적했다.
TeamTalk
불확실성 (Unconfirmed)
- 솔다도가 없었다면 케인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는 직접적 인과관계는 추정의 영역이다.
- 솔다도 매각 대금 전부가 손흥민 영입에 사용되었다는 구체적 회계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총평 (Bottom Line)
솔다도의 토트넘 시절은 단기적 실패로 기록되지만, 그 실패가 팀의 재구성 과정과 다른 선수들의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복합적 의미를 가진다. 레비 회장의 영입 역사는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 사례를 여럿 포함하며, 이번 재평가는 구단의 과거 결정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향후 토트넘의 영입 전략은 비용 대비 성과와 장기적 팀 구축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