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달라요”…‘더 스카웃’ 이승철이 기획하고 추성훈도 나오는 ‘독특’ 오디션 [현장 LIVE] – 매일경제

핵심 요약

5월 8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ENA 오디션 프로그램 ‘더 스카웃’의 제작발표회가 4월 29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이승철이 기획을 주도하고 김재중·웬디·영케이·추성훈이 마스터로 참여하는 ‘육성형’ 포맷을 내세운다. 참가자 16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변화의 폭에 주목해 콘서트 출연·싱글 제작 등 실질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를 택했다. 심사에는 사전투표 등 포인트 제도가 적용되며, 현재 누적 투표는 32만 표를 넘겼다.

핵심 사실

  • 제작발표회: 4월 29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림.
  • 방송일시: 첫 방송은 5월 8일(오후 8시) 예정.
  • 마스터 구성: 이승철(기획 참여), 김재중, 웬디, 영케이, 추성훈 총 5인.
  • 포맷: 참가자 16명 중심의 ‘육성형’ 오디션으로, 시즌 1·2는 남성 싱어, 시즌3는 밴드, 시즌4는 여성 가수 계획.
  • 심사·진행: 마스터가 팀별로 멘토 역할을 맡고 국민 평가단과 사전투표 포인트를 합산해 진행.
  • 투표 현황: 사전투표 포함 누적 320,000표 이상 집계(프로그램 측 발표).
  • 우승 혜택: 현금 상금 대신 마스터 군단의 콘서트 출연 및 앨범 제작 지원 등 실무형 혜택 제공 예정(세부사항 일부 미확정).
  • 방송 목표: 초기 실력보다 변화량·성장서사에 초점을 맞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

사건 배경

한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은 2000년대 후반 ‘슈퍼스타K’ 시리즈를 시작으로 대중적 관심을 받아왔다. 전통적 경연 형식은 짧은 심사와 일회성 경쟁으로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을 반복해왔고, 이에 대한 아쉬움과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승철은 오랜 심사 경험 속에서 단순 배틀로 인해 탈락한 참가자들이 음악 커리어를 잃는 경우를 보며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더 스카웃’은 ‘탈락’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멘토가 직접 참여자를 가르치고 성장시켜 무대에 올리는 ‘육성형 포맷’을 설계했다. 과거 경연들이 한 번의 실수로 기회를 잃게 만드는 데 반해, 이 프로그램은 변화 가능성을 평가해 참가자가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작진은 이를 통해 참가자 개인의 서사를 강화하고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내려 한다.

주요 사건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철은 여러 오디션을 심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원석을 발굴해 빛나게 하는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경연의 ‘한 번에 가르는’ 방식이 아쉬웠고, 참가자들이 탈락 후 음악을 포기하는 현실을 보완하고자 본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과 웬디, 영케이도 각자 멘토로서의 역할과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목을 끈 점은 격투가 출신의 추성훈이 마스터로 합류한 사실이다. 추성훈은 처음엔 자신의 합류 이유를 의아해했으나, 무대 체력과 멘탈 관리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음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훈련과 멘탈 코칭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들은 기술적 피드백뿐 아니라 실무적 경험과 방향 설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포맷상 각 마스터는 참가자들을 팀으로 묶어 변화를 도모하고, 생방송 단계에서는 국민 평가단의 점수와 사전투표 포인트 등을 합산해 상위권을 선별한다. 16명 중 7~8회 차에 8강을 가리는 구조이며, 최종회에는 모든 참가자가 신곡을 공개하고 일부는 콘서트 투어와 싱글 데뷔 기회를 얻는다. 우승 상금은 없지만 실무적 혜택으로 경쟁의 성격을 조정했다.

분석 및 의미

첫째, ‘육성형’ 오디션은 단기 승부보다 장기적 아티스트 육성에 초점을 맞춰 업계 생태계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존 방송형 오디션이 시청률을 위해 극적 순간을 강조해왔다면, ‘더 스카웃’은 참가자의 성장 스토리를 콘텐츠화해 시청자 충성도를 도모하려 한다. 이는 음원·콘서트 등 후속 사업으로의 연결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제작 측면의 수익구조 변화도 기대된다.

둘째, 마스터 라인업의 구성은 프로그램의 차별화 포인트다. 음악적 경험이 풍부한 이승철·김재중·웬디·영케이와 비(非)음악 분야인 추성훈의 조합은 멘탈·체력 관리, 퍼포먼스 전달력 등 무대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연습생 출신이나 이전 오디션에서 탈락을 경험한 참가자들이 재도전할 수 있는 구조는 업계의 인재 풀을 재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사전투표와 포인트 누적 공개 등 투명성 요소를 도입한 점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공정성 논란을 줄이려는 의도로 읽힌다. 다만 투표 시스템의 설계(가중치·집계 방식 등)가 향후 논쟁이 될 소지가 있어 제작진의 명확한 공지가 필요하다. 넓게 보면 이 포맷의 성공 여부는 ‘성장 서사’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현되는가와, 이후 제공되는 실무적 기회가 실효성을 가질지에 달려 있다.

비교 및 데이터

항목 전통 경연 더 스카웃
초점 즉시 심사·승패 성장 가능성·변화
멘토 역할 코멘트 중심 실무적 육성·프로듀싱
우승 혜택 상금·계약 콘서트·앨범·싱글 지원
참여자 수 변동 16명 고정(시즌별 구성)

위 표는 ‘더 스카웃’과 전형적인 오디션의 구조적 차이를 간략 비교한 것이다. 제작진의 설명대로라면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실무적 경험(프로듀싱, 콘서트 출연 등)이 실제 커리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다만 표에 포함되지 않은 요소들—예: 시청률, 음원 성과, 장기적 활동 유지율—은 방송 후 검증이 필요하다.

반응 및 인용

제작발표회에서 마스터들은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해 한 해 촬영하면서 하길 정말 잘 했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승철(기획 참여·마스터)

김재중은 기존 경연과의 차이를 설명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다.

“지금까지 본 경연 중 가장 독특하다. 많은 참여자가 이전 탈락 경험을 갖고 있어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중요하다.”

김재중(마스터)

추성훈은 자신의 합류 동기를 설명하며 비(非)음악적 기여의 의의를 밝혔다.

“큰 무대에 서려면 체력과 멘탈이 필요하다. 그 부분을 도와주고 싶다.”

추성훈(마스터)

불확실한 부분

  • 우승 혜택의 구체적 확정 여부: 제작진은 콘서트 출연·앨범 제작을 언급했으나 일부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 투표·포인트 집계의 세부 규칙: 가중치와 집계 방식 등 상세 운영 방식은 공개된 자료로는 완전히 확인되지 않음.
  • 장기적 성과 검증: 참가자의 콘서트·음원 성과가 실제로 상업적·예술적 지속성을 확보할지는 방송 이후 검증 필요.

총평

‘더 스카웃’은 기존 오디션의 일회성 경쟁 구조를 보완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멘토 중심의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점,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체력·멘탈 등 무대 전반을 보강하려는 시도는 업계 관행의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 라인업의 다양성(음악인과 비음악인의 조합)은 실무적 조언과 공연 역량 강화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성공은 포맷의 설계·투표 시스템의 공정성·방송 후 실제 지원 실효성에 달려 있다. 제작진의 약속대로 참가자들이 실질적 커리어 상승을 경험하고 시청자에게 설득력 있는 성장 서사가 제공된다면, ‘더 스카웃’은 향후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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