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2월 14일 발표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설문에서 전국 대학생 1,500명(남·여 각 750명)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SNS로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 비율은 인스타그램 81.1%, 유튜브 71.2%, 카카오톡 70.3% 순으로 나왔다. 조사 결과는 대학생층의 소통·콘텐츠 소비 행태가 기존 메신저 중심에서 시각·영상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핵심 사실
- 조사 주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며, 표본은 전국 대학생 1,500명(남·여 각 750명)이다.
- 대학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1위는 인스타그램으로 응답률은 81.1%였다.
- 2위는 유튜브(71.2%), 3위는 카카오톡(70.3%)으로 집계됐다.
- 엑스(X·옛 트위터)는 25.9%로 4위를 기록했고, 틱톡은 8.5%, 페이스북은 5.3%, 스레드는 2.1%였다.
- 대학 전용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9.1%로 조사됐으나 연구원은 실제 이용률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 SNS 이용 이유 1위는 ‘소통과 대화'(69.9%)였으며, ‘밈·사회적 이슈·영상 등 콘텐츠 소비’는 38.1%로 두 번째로 높았다.
- 성별 차이는 뚜렷해 엑스는 여학생 응답률 45.2%·남학생 6.5%였고, 디스코드(남학생 8.0%·여학생 2.4%), 디시인사이드(남학생 5.7%·여학생 1.1%) 등은 남학생이 더 많이 사용했다.
사건 배경
한국의 모바일 생태계에서는 카카오톡이 장기간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아 왔지만, 2010년대 이후 SNS 플랫폼 다양화와 함께 젊은층의 이용 패턴도 빠르게 변화했다. 특히 이미지·숏폼·영상 중심의 플랫폼이 확산되며 시각적 콘텐츠 소비가 소통의 핵심 형태로 떠올랐다. 대학생은 정보 공유와 여론 형성에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공간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플랫폼 전환이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다. 또한 플랫폼별 기능 차이(비공개 채팅 vs 공개 피드·리얼스 등)가 이용 목적을 분화시키며 메신저 전통 우위가 흔들리고 있다.
대학가의 커뮤니케이션 맥락도 변화했다. 수업·동아리·과제 정보는 에브리타임 등 대학 전용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한편, 트렌드·밈·이슈는 인스타그램·유튜브 같은 공개형 플랫폼에서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성별과 관심사에 따른 플랫폼 선택이 갈라지고, 결과적으로 플랫폼별 정치·문화적 성격과 집단구성이 차별화되는 경향이 관찰된다.
주요 사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4일 공개한 설문 결과는 대학생층에서 인스타그램이 가장 널리 쓰인다는 사실을 수치로 확인해 주었다. 인스타그램 응답률 81.1%는 조사 대상 가운데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시각·동영상 중심 소비가 일상화돼 있음을 반영한다. 유튜브(71.2%)와 카카오톡(70.3%)의 근접한 수치는 콘텐츠 소비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병행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플랫폼별로는 엑스가 25.9%로 4위를 차지했으나 1~3위와 격차가 컸다. 틱톡은 8.5%로 미국·유럽의 Z세대·알파세대 선호와는 다른 국내 대학생의 선택 경향을 드러냈다. 에브리타임은 응답 기준상 9.1%에 불과했지만 연구원은 실제 이용 비중이 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별 격차도 주목된다. 엑스는 여학생 응답률이 45.2%로 남학생 6.5%를 크게 앞섰다. 반대로 디스코드와 디시인사이드는 남학생 응답률이 각각 8.0%·5.7%로 여학생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런 차이는 관심사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성별 분화를 시사한다.
분석 및 의미
이번 조사 결과는 대학생층의 ‘소통’ 정의가 단순한 1대1 메시지 교환에서 공개적·시각적 피드 기반 상호작용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높은 점유는 개인 일상 공유를 넘어서 밈·사회적 이슈·영상 콘텐츠 소비를 통한 여론 형성 채널로서의 역할이 커졌다는 의미다. 이는 캠퍼스 내 정보 확산과 외부 사회 담론 연결성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정치·사회적 파급력을 동반한다.
카카오톡의 여전한 높은 사용률(70.3%)은 일상적 연락망과 행정적 소통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플랫폼 간 이용 목적이 분화되면서 한 플랫폼만으로 청년층의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하기 어려워졌다. 플랫폼별로 형성되는 담론의 성격과 검증·확산 속도 차이는 사회적 오해·가십·정책 여론 형성 방식에 실무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성별·플랫폼별 분화는 정책·마케팅·대학 운영 측면에서 대상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예컨대 안전 공지·재난 안내는 카카오톡과 에브리타임을 병행하고, 트렌드·여론 분석은 인스타그램·유튜브 데이터를 중심으로 살피는 전략이 요구된다. 향후 조사에서는 연령대 세분화, 플랫폼 교차 이용 행태, 이용 시간대 분석 등이 보완되면 정책적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비교 및 데이터
| 플랫폼 | 응답률(%) |
|---|---|
| 인스타그램 | 81.1 |
| 유튜브 | 71.2 |
| 카카오톡 | 70.3 |
| 엑스(X) | 25.9 |
| 에브리타임 | 9.1 |
| 틱톡 | 8.5 |
위 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2026.02.14) 설문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톡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에브리타임은 조사 방식(1~3순위 선택)에 따라 실제 이용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반응 및 인용
“전체 플랫폼 중 1~3순위를 선택한 응답률이기 때문에 실제 에브리타임 이용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공식)
“특히 ‘밈·사회적 이슈·영상 등 콘텐츠 소비’ 비중이 높아 대학생들이 SNS를 여론과 트렌드를 접하는 주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공식 분석)
“카톡은 연락 용도, 인스타는 트렌드 파악과 정보 소비용으로 자연스럽게 구분해서 쓰게 된다.”
대학생 A(익명·응답자 사례)
불확실한 부분
- 에브리타임의 실제 이용률은 조사 방식 때문에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비중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응답자의 플랫폼 선택 동기(예: 알고리즘 추천 vs 친구 권유)와 이용 시간대 같은 세부 행태는 본 조사에서 공개되지 않아 해석에 한계가 있다.
총평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설문은 대학생층에서 인스타그램이 주된 소통·소비 창구로 자리잡았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유튜브와 카카오톡이 여전히 높은 사용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플랫폼별 역할이 분화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정책 전달 방식에 변화가 요구된다.
향후 연구와 정책 설계는 플랫폼별 이용 목적·성별·연령대별 세부 행태를 더 정교하게 분류해야 한다. 대중·학계·정책 담당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플랫폼별 정보 유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통·감시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